현재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근로자에게는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내년부터 국민연급을 가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춰서
시간제 근로자에게도 가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데요.
시간제 근로자가 사업장 가입자가 되려면 각각의 개별 사업장에서 일한 시간이
각각 월 60시간 이상이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문턱을 낮춰서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한 시간을 합해
월 60시간 이상이면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더라도 국민연금 가입자가 될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죠.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국민연금 가입까지 못하게 한다면
얼마나 서러운 일일까요..
하지만 이제 내년부터는 복지수준을 높여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하니
전국에 있는 시간제 근로자분들에게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정규직 평균 월급을 따져보니 146만6천원이라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이는 정규직의 평균 월급인 269만6천원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었는데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이번 소식이 힘을 실어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2.5%라고 하는데요.
1/3 가량의 비정규직 근로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많은 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