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지내보니.. 남자친구한테 참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느꼈다.
내 옆에서 가장 힘이 되어주는 사람.
내가 너무 힘이들때 들어주지는 않고 이성적으로 따박따박 정리하는 사람이지만..
그것조차 그사람은 잘 안되는구나..늘 거기서 싸우긴한다.ㅎㅎ
하지만 괜찮아.. 우린 완벽한 사람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이잖아 ㅎㅎ
그러니까 괜찮아..ㅎ
내가 속이 상한 일이 있어서 얘기를 하면..들어줄 수는 있지만 잘못된 길로 가는거같아 집어준다고했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은 그런거 몰라서 얘기하는줄 아냐.. 답답하고 속상하니까 얘기하는거지..
넌 내편이라면서 아닌거같다 하면 뭔 편이 있냐..얘기한다..
이게 정말 전형적인 남자이니까 저러는거다.. 연애를 많이 안해본 티가 이런데서 나오는거지..ㅋ
우린 이런문제로 싸운적은 있지만 서로의 단점때문에 싸운적은 없다 ㅎㅎ
그래도 나를 아껴주고 하나라도 더 주고시픈 그 마음이 너무 이쁘다 ㅎㅎ
투정부리는건 난 다 받아줄떄도 있고 아닐떄도 있고 ㅎㅎ
그렇지만 나중에는 자기가 미안하다면서 먼저 손내밀어주는 사람.
변하는구나...ㅎ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면서..ㅎ
괜찮아 ㅎㅎ 그렇게 한계단씩 올라가다보면 우린 언젠간 서로 잘 맞을 수 있을꺼야 ㅎㅎ
지금도 잘 맞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할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