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들이 하나씩 떠나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학교 다닐 때는 세상 둘도 없을 정도로 친했던 친구들이,
진학을 하거나, 사회에 나가게 되면서
점점 멀어지는 기분..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없이 친했던 친구들이 점점 멀어지고..
연락하는 것조차도 어색하게 느껴지는 때에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밥 한번 먹자, 커피나 한잔 하자 등의 인사말로
약속을 잡아보기도 하지만..
그 약속이 성사되기 까지는 많은 일들이 있기도 하네요.
친구 관계에 관해서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허탈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살면서 친구 3만 있으면 성공한 거다 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명의 친구..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세명의 친구를 만드는 게 도대체
뭐가 그렇게 어렵나 싶었었는데요.
살다보니까 세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도 참 힘들구나 싶어요.
정말로 제 주변에 남아있는 세명의 친구..
아직까지도 저는 확신이 많이 없는데요.
그 친구들이 과연 누가 될지...
그 친구들에게 잘해줘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히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기 위해서 애쓰기 보다는
제 주변에 남을 진짜 친구들을 한번이라도 더 챙기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진정한 친구.. 살면서 저에게 있을 진정한 친구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친구라는 소중한 존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되는 날이네요.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