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바일 게임에 다시 빠졌답니다.
한동안 모바일 게임에는 손을 뗐었는데
요 며칠 사이에 다시 빠지고 말았네요.
뭐 엄청난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벼운
보드게임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게
빠져버리고 만거 있죠.
하트가 있어야지 게임을 할 수 있는 거라서
매번 하트를 기다리게 되는..
한번 게임을 해서 그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면
하트가 사라지거든요.
근데 그 하트가 없으면 게임을 할 수가 없어서
하트가 다시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요청을 하기도 하죠.
아무튼 그렇게 하트가 모두 사라질 때마다
한참을 기다려서 하트를 다시 받곤 하는데
그렇게 몇번 기다리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것 같아요.
하트를 기다리는 동안 유투브 등을 통해서
시간을 떼우곤 하거든요.
동영상 몇개를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게 되고
그러면 하트가 다시 생겨서 게임을 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게임을 하다보니까 점점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눈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다시 빠져버린 게임을 끊어내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시작을 안했으면 모를까.. 이미 시작해버린 마당에,
재미를 붙여버린 마당에 끊어내기란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그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벌써 11시가 다 되어가는데요.
아까 저녁을 먹고나서부터 핸드폰을 봤던 것 같은데
벌써 11시...
핸드폰을 참 오랫동안 보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제는 눈이 쉴 수 있도록 핸드폰을 그만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