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폭염주의보이더니..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하고..

날씨가 더웠다 습했다 해서 그런가 

요새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덥고 습할 때는 집에서 에어컨이나 틀어놓고

시원한 수박을 먹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서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으면 견디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에어컨을 틀어놓은 채로

수박을 먹으며 티비를 보고 있답니다.


세상 제일 행복한 주말이 바로 이런 주말이

아닐까 싶어요.

더운 여름철에는 역시 시원한 수박과 함께

보내는 것이 짱인 것 같아요.


그런데 수박을 먹으면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수분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잖아요.

오늘도 수박을 폭풍 흡입했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렇게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하지만 이따 저녁때는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가야 하긴 하는데...

집에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저녁이니까 많이 덥지는 않을텐데

별로 밖에 나가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일단은 지금 상황을 충분히 누리며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지금은 세상 남부러울 것이 없거든요.

에어컨을 틀어놓고 시원한 수박도

먹고 있고 티비까지 보고 있으니

부러울게 하나도 없답니다.



역시 여름에는 수박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시원하고 달달하고 은근히 배도 부르고

참 좋은 것 같네요.

하지만 수박만 먹고 살 순 없으니 

밥도 좀 먹어야겠네요.^^;





Posted by 콕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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