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영화는 '미스트'입니다!
정말 유명한 영화지요? 무서운 영화 어떤걸 볼까 하고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받는 영화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끝까지 다보면 화나는 영화인데도 말이에요! 그래도 영화 중간중간에 긴장되는 장면도 많기도 하고, 영화 끝나고 난 뒤의 허망함과 화남도 영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후기를 써봅니당:)
정말 제목 그대로 '미스트', 안개가 도시에 쫙 깔리는 이야기에요!
안개속의 괴물이라는 소재 자체는 다소 평범했지만, 그 평범한 소재를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당. 일단 줄거리 잠깐 소개할게요!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들 앞에 펼쳐진 것들은 인류의 재앙일까?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나갈 수 있을까? (네이버 영화)
중간중간 화나는 장면들이 너무너무 많아요ㅠㅠ...현실적이라서 더 화가 나더라구요! 너무 몰입을 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스트는 결말 5분을 위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미스트 보신 분들은 다 이해할 듯..ㅋㅋ스포일러라서 얘기는 못하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의 허무함이란...! 저는 화가나더라구요.
하지만 인간의 공포와 절망, 자체는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영화를 마무리하는데 이런 결말 자체도 괜찮았던 듯. 색달랐던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