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마냥 그런 것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은행에서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임금을 동결하거나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죠.

시중 은행 경영진들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신입 직원 초임을 줄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합니다. 


금일 오전 국내 금융산업 사용자들의 모임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열렸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대표들은 연내 성과연봉제 도입 및 저성과자 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날 확정된 안건들은 지난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이 3조5000억원으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임을 감안해 올해 임금은 동결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신입 직원 초임은 호봉제 임금테이블 적용을 배제하고 시장 임금에 맞게 재조정하고

이로 인해 생긴 재원만큼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기존 직원들의 임금을 줄여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얼만큼의 일자리가 창출될지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성과 연봉제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에 있던 연공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하고 직무와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은 기업의 입장과 근로자의 입장이 많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임금을 많이 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쪼록 앞으로 은행에서 연봉제를 시행함으로써 많은 변화들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osted by 콕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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