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일째 상승 기록중

원/달러 환율이 3일째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올라서면서
지난 2년 3개월여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전날 종가보다 4.3원이나 오른 값이라고 합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오전 중에는 1,171.8원까지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달러가 이렇게까지 강세를 보이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다가 역외 달러화 매수세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고,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가 동조하며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여러 원인들이 겹치면서 현재 달러는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달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만 10원 가량 오른만큼,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될지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달러, 유로화 등으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달러를 소유하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달러 상승세가
좋은 소식이 될테고...
달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 되겠네요..
한국, 중국, 일본이 이번에 연휴에 들어가게 되면서
추가적인 상승폭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니...
앞으로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