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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이 어려워지니 배달료를 받는 ..
콕콕1
2018. 1. 19. 00:49
요즘에는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생겨나게 되면서
음식 배달을 해주는 업체들이 많이 늘어나서
배달을 시켜먹는게 어렵지 않게 되었죠.
하지만 요새는 배달을 하면 배달료를 별도로 받는
업체들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왜그런가 살펴보니 ... 업체의 입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인건비는 늘었지만 본사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난색을 보이자
배달료를 받아서라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올해부터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제품 가격은 동일하게 팔면서
여러 음식 매장들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인데요.
배달료를 받는다던지, 공짜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중단한다던지 등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여러 방법들을 시행하고 있더라고요.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으로 매장 손실뿐만 아니라
소비자 편익이 줄어 사실상의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인 것이죠.
이와 더불어 커피나 빵집, 마사지숍 등은 할인 행사를 줄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 10잔을 마시면 1잔을 공짜로 주는 쿠폰을 없애는
카페도 늘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한 커피 프랜차이즈 본사도 판촉 행사를 축소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커피 하나를 사면 추가로 주는 '원 플러스 원'이나
시간대별 할인 행사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하니..
사실상 최저임금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별로 좋은 영향이
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찾아온 이러한 문제점들이
과연 어떻게 해결될지..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