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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못봤던 무도를 한참 봤네요
콕콕1
2017. 9. 3. 22:13
저는 무도 초창기부터 한회도 빠지지 않고
챙겨봤을 정도로 엄청난 광팬인데요.
소와 줄다리기할때부터 시작해서 아하 거꾸로말해요
등등 무한도전의 변천사를 쭉 지켜보면서
주말을 보내곤 했었죠.
그러던 제가... 요즘에는 너무 바빠서
따로 무도를 챙겨볼 틈이 없더라고요.
다시보기로 몰아서 봐야지 하고 미뤄뒀던게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엄청 많은 회가 쌓이기는 했는데 볼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그냥 남겨두었었죠.
그랬던 지난 방송들을 드디어 오늘 모두
몰아보기로 봤답니다.
한회에 1시간이 넘는 시간이라서 밀린 회들을
다 보고 나니까 하루가 순삭...
오늘 하루를 무도를 보면서 시간을 다 써버리고 말았네요.
그래도 그동안 못봤던 예능 프로그램을 다 보고나니까
왠지 뿌듯하더라고요.
sns를 보다보면 짤방이라고 해서 동영상 편집한 것들이
종종 돌아다니잖아요.
가끔 무도 편집본이 돌아다닐 때는 안보려고 얼마나
애를 썼었는지...
중간에 조금만 보면 흐름이 끊길 것 같아서
동영상도 보지 않고 애써왔었답니다.
아무튼 오늘은 밀린 회들을 다 보고 나니까
하루가 좀 알찼던 것 같아요.
TV를 별로 보지 않는 사람들은 아마 저를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무도 보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가 않더라고요.
봤던 편도 재방송으로 몇번씩도 보는...
그래도 시간이 안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무도를 보며 하루를 다 보냈지만
전혀 아깝지가 않답니다.
너무 재밌게 하루를 보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