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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진 안전지대라고 부를 수 있을까

콕콕1 2016. 4. 20. 23:13

요즘 지진의 공포로 인해서 두려움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에콰도르에 이어 필리핀에서까지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 중 아무래도 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지진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리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한 나라이기 때문이죠.

또한,  규슈 지진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판의 경계가 아닌 한반도와 같은 유라시아판

위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진 전문가들은 규슈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규모 5.0~5.5 정도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지만

큰 피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다만, 한반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예상하지 못한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함께 남겼다고 합니다.


이렇듯, 일본 규슈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봤을 때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난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관측된 적이 있기 때문이죠.

1995년에 고베에서 일어난 지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995년, 고베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996년 영월에서 규모 4.5,

1997년 경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관측되었었죠.

이처럼 일본 중부를 중심으로 동부지방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한반도에 큰 영향이 없지만

서부에서 발생할수록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미뤄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을 익혀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